11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9일(현지시각) 강진 이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구조·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250명이 숨진 1882년 대지진에 이어 파나마 관측 사상 2번째로 강력했지만 아직까지 다행히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2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주민 약 300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주택 420여 채와 학교 420여 곳이 파손됐으며, 교회 13곳과 호텔 7곳, 교량 9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적 건축물인 산 아타나시오 성당 일부도 붕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규모 7.7의 본진 이후에는 100차례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당국은 추가 피해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나마는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아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