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투자 실패로 갈등 빚던 친부 살해…40대 딸 구속

2026-10-12 07:41 사회

 사진출처 : 뉴스1

아버지에게 받은 돈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뒤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어제(11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13일 낮 12시쯤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잠을 자던 아버지 B(60대)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버지 B씨로부터 수억 원을 지원 받아 주식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으며 B씨가 투자 실패를 탓하자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범행은 3주가 넘어서야 드러났습니다.

범행 후 강원 속초시 한 숙박업소에 머물던 A씨가 짐을 남겨둔 채 연락이 끊기자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관들이 8일 B씨 집을 찾았다가 숨진 B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다녀간 이후 B씨 집에서 가스를 사용한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법원은 전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남양주_1018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