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판다 vs 카피바라…누가 더 귀여울까?

2026-10-15 19: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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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모습 보면, 시선을 독차지할만도 합니다.

레서판다 쌍둥이에 카피바라 세 쌍둥이까지.

동물원마다 귀한 새식구들로 겹경사가 났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엄마 아빠 카피바라 뒤로 세쌍둥이가 등장하자 탄성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새끼 봐라. 새끼 세 마리 있는데? <아, 귀여워!>"

생후 18일 된 카피바라 삼 형제가 오늘 처음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좋아하는 풀을 뜯어 먹다가 발라당 넘어지고, 짧은 다리로 바위 위를 거닐다 카메라를 쓰러뜨리기도 합니다.

[김서윤 /경기 고양시]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게 너무 귀여워서."

물과 땅을 오가며 사는 카피바라지만 아직은 물이 낯섭니다.

[이승준 / 주키퍼]
"알려주는 거죠. 여기 괜찮다, 여기 좋은 곳이야, 여기 따뜻해. 아빠는 몸을 그냥 다 내어줘요. 아빠 등을 타고."

특유의 느긋한 표정과 친화력에 관람객들은 푹 빠졌습니다.

[전채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쇼츠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생동감 엄청 넘쳤던 거 같아요. 진짜로 약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어제 처음 공개된 생후 4개월 쌍둥이 레서판다 남매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야행성 동물답게 얼굴만 살짝 보여주곤 다시 낮잠에 듭니다.

[진승혜 / 서울 성동구]
"자고 있는 건지 숨어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나왔으면 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릴까."

가임기가 1년 중 이틀뿐이라 국내에서 자연 번식으로 새끼가 태어난 건 처음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박선욱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