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석방'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이번엔 UN의 문을 두드린다고 합니다.
강압 수사 피해를 입었으니, 수사와 사법절차를 감시해달라, 우리 정부 해명을 받아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송진섭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단이 작성한 유엔 청원 서면 초안입니다.
'긴급 인권 진정서'라는 문서 수신자는 유엔인권이사회 유엔특별보고관입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들을 강압적으로 수사했다"며 "협박을 통해 불리한 진술을 이끌어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차원에서 이 전 부지사 구금과 기소, 재판 과정에 대한 조사를 벌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화영 전 부지사의 피고인으로서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해명을 받아달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이번달 안에 재심을 청구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형 집행정지를 신청해 석방도 요구할 예정입니다.
야권은 이 전 부지사가 정치적 압박에 나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혼자 죄 뒤집어쓰지 않겠다는 소리"라며, "시한폭탄이 곧 터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단은 "가석방과 사면요구는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청와대와 대립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최창규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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