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습 보면, 시선을 독차지할만도 합니다.
레서판다 쌍둥이에 카피바라 세 쌍둥이까지.
동물원마다 귀한 새식구들로 겹경사가 났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엄마 아빠 카피바라 뒤로 세쌍둥이가 등장하자 탄성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새끼 봐라. 새끼 세 마리 있는데? <아, 귀여워!>"
생후 18일 된 카피바라 삼 형제가 오늘 처음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좋아하는 풀을 뜯어 먹다가 발라당 넘어지고, 짧은 다리로 바위 위를 거닐다 카메라를 쓰러뜨리기도 합니다.
[김서윤 /경기 고양시]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게 너무 귀여워서."
물과 땅을 오가며 사는 카피바라지만 아직은 물이 낯섭니다.
[이승준 / 주키퍼]
"알려주는 거죠. 여기 괜찮다, 여기 좋은 곳이야, 여기 따뜻해. 아빠는 몸을 그냥 다 내어줘요. 아빠 등을 타고."
특유의 느긋한 표정과 친화력에 관람객들은 푹 빠졌습니다.
[전채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쇼츠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생동감 엄청 넘쳤던 거 같아요. 진짜로 약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어제 처음 공개된 생후 4개월 쌍둥이 레서판다 남매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야행성 동물답게 얼굴만 살짝 보여주곤 다시 낮잠에 듭니다.
[진승혜 / 서울 성동구]
"자고 있는 건지 숨어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나왔으면 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릴까."
가임기가 1년 중 이틀뿐이라 국내에서 자연 번식으로 새끼가 태어난 건 처음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박선욱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