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경력 논란 백악관 대변인 “시험 떨어졌어도 법률가, 문제 없다”

2026-10-16 13:47   국제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케이티 자카리아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위 경력 논란을 빚은 케이티 저카리아 신임 백악관 대변인이 "변호사 시험 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CBS 방송 등 현지언론들은 15일(현지시각) 저카리아 대변인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응시는 했지만 불합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카리아 대변인은 특히 "자신을 Lawyer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학 학위를 받은 사람도 포함해 법률가란 의미로도 쓰임)이라고 소개했지 Attorney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면허를 받은 사람)으로 말한 적이 없다"라면서 자신의 법률 자격에 대한 논쟁을 두고 잘못된 정보와 오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여러 법률 전문가에게 법률 조언이 아닌 법률 분석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Lawyer라고 표현해도 되는지 자문을 구했으나, 모두 문제없다고 답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CBS 방송은 CNN이 저카리아 대변인이 지난 2년 동안 최소 15회에 걸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자신을 attorney로 표현했다고 보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