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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앞에 전군 중대장 집결…“싸움 준비 완성”
2026-10-28 18:5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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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 노동신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군인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도대체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숫자입니다.
전방을 포함해 전군 중대장을 다 모았습니다.
여기 3차 글씨 보이시죠.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 때 한 번 씩 하고, 본인은 처음한 엄청난 행사입니다.
그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제1의 임무라며 "싸울 준비를 완성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오늘도 전방 지역에선 여러 군사적 도발 움직임이 포착이 됐는데요.
일단 첫 소식으로 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평양의 대형 청사 중앙에 북한 군을 상징하는 새빨간 휘장이 내걸렸습니다.
바로 아래 표어를 중심으로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한 치의 틈도 없이 빽빽하게 늘어섰습니다.
전 중대장들을 모두 불러모아 대회를 연 김정은 국무위원장.
제1의 임무는 강도 높은 훈련과 전투력, 싸움 준비 완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는 중대장들의 제1의 혁명 임무는 만반의 임전 태세를 갖추기 위한 구분대의 싸움 준비 완성이며…"
북한 최고지도자가 최일선 중대장들을 평양으로 집결 시킨 건 역대 단 3번.
1991년 김일성 주석은 소련, 동독 등 공산권 붕괴 국면에, 1999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고난의 행군 시절에 열었고, 김정은 위원장이 연 건 처음입니다.
역대 북한 정권에 변곡점이 있을 때 열었다는 걸 감안하면, 국경 요새화 작업과 맞물려 있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국경선화 작업이 필요 시 얼마든지 한국을 공격할 수 있는, 군을 더 다독이고 확실하게 끌고 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방증을."
최일선 전방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충성심을 독려하고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