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정으로 해상 침투 훈련 정황

2026-10-28 18:58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북한이 잠수함정을 동원해 해상 침투훈련을 해 온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대남 공작 활동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공작모선과 잠수함정을 통해 침투 훈련을 해 온 정황을 최근 우리 정보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여름 함흥 등지에서 하계 훈련을 계기로 침투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작모선은 공작원이나 소형 잠수정, 침투 장비 등을 은밀히 싣고 이동한 뒤, 목표 해역에 이들을 투입시키거나 회수할 때 쓰는 선박.

최근 접경지역에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이 대남 공작 활동까지 강화시키고 있단 분석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7월 대외 정보 수집과 침투 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정보총국의 임무를 확대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 7월)]
"우리 해군의 지위와 역할에서 커다란 변화가 시작된 데에 맞게."

해상 침투 훈련 역시 대남 공작 관련 활동 강화 지시에 따른 거란 분석입니다.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결국 우리 군에 대한 일종의 신호를 표시하는 거죠.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무력화시키는 그런 것들을 계속 연구해 낼 거라는 거죠."

북한이 우리 군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