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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도 美 비자발급 거부…“한미동맹 신뢰 훼손”
2026-10-28 19:0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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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상황에서 한미 관계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 미국 비자가 거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벌써 두 번째인데, 파장이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후 "미국 비자 발급 거부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닷새간 국방위원장 자격으로 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기 위해 신청했던 A2 공무 비자가 거절됐다며 미국 측이 보낸 영문 서류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미국의 비자 거부는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을 무시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 존중과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지난 1991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은 적 있습니다.
진 위원장은 최근 우리 영토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된다는 취지의 주한미군 사령관의 발언에 "충격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신중해야 한단 입장도 밝혔습니다.
[진성준 / 국회 국방위원장(지난 9월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서 파병하는 것이 평화주의 원칙이나 우리 국가안전보장 국토 방위 의무 원칙이라고 하는 것에 부합하는지."
진 위원장은 주한미국대사관 측에 성명서를 보낼 계획입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미국이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 국방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강력한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