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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4개월 만에 열렸다…투표용지 247만 장 전수 검증
2026-10-28 19:1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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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올림픽공원에 봉인돼있던 247만 장의 투표용지에 대해 오늘 특별검사팀이 전수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하나하나 대조하며 개수는 맞는지 위조와 훼손은 없었는지 일일이 가려내고 있는데요.
결과가 궁금합니다.
먼저 송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특검팀이 들어섭니다.
이곳 송파구 개표소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검증에 나선 건데,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147일만입니다.
[이태한 / 선관위 특별검사]
"투표지 전체 수량과 기표 및 인쇄 상태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이상 투표지가 발견될 경우 별도 분류하여 정밀 감정할 예정인데…"
특검이 검증할 투표지만 약 247만장.
투표자와 투표지 수량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관 중인 투표지 상자를 꺼내 오고 테이블 40여 개에 나눠 선관위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합니다.
[현장음]
"각 계수부 관계자들은 특검 관계인의 통제 하에 봉인 상태 확인 등의 절차를 순차로 진행하여 주시고…"
투표지 수를 셀 계수기도 배부됐고, 테이블 마다 설치한 카메라로 전 과정을 녹화합니다.
기표나 인쇄에 문제가 있거나 규격과 다른 투표용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감식반도 배치됐습니다.
투표지 분류기 등 개표 장비의 해킹과 오류 가능성도 검증 대상.
특검은 투표지를 보관해 온 체육관에 외부 침입흔적이 있는지 CCTV 영상도 확인 중입니다.
특검의 검증 작업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검증이 끝난 투표지는 서울 송파구 선관위로 옮길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김재우
영상편집: 김문영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