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뉴스]제일저축은행 판도라 상자 열리나

2011-12-1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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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제일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파헤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여권 실세들에게 영업정지를 막아달라며 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로비 대상에는 대통령 친인척 김모 씨와 여권의 정치인, 금융감독당국 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구속된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모 씨도 유 회장한테서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현 정권 유력인사들이 줄줄이 연루된 권력형게이트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 씨는 이국철 SLS 그룹 회장과 대영로직스 대표 문 모씨한테서 SLS 구명 로비와 함께 7억 원 안팎의 현금과 고급시계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 과정에서 의원실 직원 2명의 계좌를 거쳐 돈이 흘러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이 회장과 문씨로부터 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추적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