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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유럽 증시 하락세 마감
2011-12-15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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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또한번 크게 흔들렸습니다.
프랑스가 3.3% 이상 급락했고 영국은 2.2%, 독일증시도 1.7% 넘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금융주들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소시에테 제네랄, BNP 파리바 등 프랑스 은행주들은 7%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은 자동차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날 미국 연준에서 특별한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데다
이탈리아 국채 발행 금리가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졌습니다.
여기다 재정위기에 대응하는 국제공조 움직임까지 지지부진해 시장에 대한 불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유럽정상회의가 큰 성과 없이 끝났고 오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연방의회 연설도 금융시장을 안정시킬만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유럽 재정위기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던 영국의 실업률이 악화돼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