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30]日, ‘위안부 문제 양자협의’ 제안 석달째 무시

2011-12-1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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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지난 9월15일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의를 일본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석 달이 지난 오늘까지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오늘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협의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의 입장을 국제 사회가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평화비가 철거돼야 한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계속 양자협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중재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이 양자 협의 제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협정에 규정된 다음 단계로서 중재에 의한 해결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

중재위원회 설치 제안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평화비 철거 요구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이 20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힘겨운 모임을 이어온 이유를 먼저 진지하게 성찰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8일 일본 쿄토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