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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30]수사부서 강화? 정작 경찰 내에선 찬밥신세
2011-12-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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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수사국을 대폭 강화한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수사국장 직속으로 경무관급의 수사기획관이 신설됩니다.
기존 정보국과 별도의 범죄정보과도 신설됩니다.
특히 신설된 범죄정보과는 총경급 과장을 포함해 총 21명의 인력으로 운영됩니다.
이들은 판검사 등 사회지도층의 비리를 겨냥한 겁니다.
황운하/경찰청 수사기획관
"사회지도층에는 판검사도 포함된다"
신설되는 직책인 수사기획관은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지 않는 경무관급 행정경찰입니다.
검찰이 아닌 경찰청장 직속으로 수사를 지휘하겠다는 포석입니다.
하지만 경찰 내에서 수사부서는 근무를 기피하는 찬밥 신셉니다.
수사 부서는 승진이 어렵고, 그렇다 보니 현재의 경찰 수뇌부에 수사통 출신은 거의 없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을 포함해 고위급 간부 대부분이 기획, 정보 등 비수사 분야 출신입니다.
그나마 1명 있는 수사통은 일선수사와 무관한 경찰대학장을 맡고 있습니다.
수사권 독립을 위해 수사부서를 강화하겠다지만, 지금처럼 정보, 경비 분야 출신이 득세하는 현실에서 수사부서에 힘이 실릴지는 미지숩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