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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30]‘민주통합당’ 출범, 누가 당권 잡을까?
2011-12-1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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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의 합당과 한국노총과의 통합이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야권의 새로운 통합정당이 닻을 올렸습니다.
당명은 통합민주당으로 하려 했지만 2008년에 이미 썼던 당명이라 앞뒤를 바꿔 ‘민주통합당’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의 노선도 확정됐습니다.
“새 민주당의 정강정책의 큰 방향은 중도적 진보노선을 채택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수적 표현이라는 이유로 강령에서 삭제를 검토했던 ‘법치’와 ‘시장경제’란 용어는 ‘특권없는 법치’, ‘공정한 시장경제’로 구체화했습니다.
국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당헌에서 '당원이 주인'이란 조항은 삭제했습니다.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근본적 개혁과 무상보육 등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을 규정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원전 재검토, 사정기관 개혁 등도 담았습니다.
다음 달 15일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임시지도부에는 원혜영 의원과 이용선 시민통합당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1년 2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최우선 과제는 당내 화합입니다.
민주당 바깥 친노진영과 노동계 등의 합류로 내부구성이 더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일단 누가 당권을 잡느냐가 관심입니다.
계속해서 황장석 기잡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달 15일 전당대회에서 6명의 새 지도부를 뽑습니다.
출마 준비자로 20명 가량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오는 26일 예비경선에서 아홉명을 추립니다.
현재 친노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갑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구민주계와 호남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 386그룹이 지지하는 이인영 전 의원, 문성근 시민통합당 공동대표도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전 총리 측은 경기도 지역위원장들과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려다가 줄세우기란 비판이 나오자 취소하는 등 잡음도 일고 있습니다.
"자신의 비전을 가지고 승부를 봐야지 나한테 '줄을 서라' 하는 이런 악습은 없어져야 할 구태다."
통합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민주당 일부 대의원이 낸 가처분신청 결과는 오는 20일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