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30]‘재밌는 경제교육’ 시선 끄는 건 좋지만…

2011-12-1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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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씨가 노래를 시작하자 청중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꺼냅니다.

뒤이어 무대에 올라온 사람은 경제관련 선생님들.

[오영수 교수]
"장재인 씨가 현재 가수가 되는데는 그런 다른 자기의 다른길.."

한국경제교육협의회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경제교육박람회 행사 중 하납니다.

원판을 돌려 문제를 풀어보고, 가짜 돈으로 경제교육도 받아봅니다.

[강선이 중학교 3학년]
"학교에서 오라고 해서 왔어요. 체험활동하는 거요."

[김태건 초등학교 6학년]
"오늘 재미있었어요.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는 게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부족한 점도 눈에 띕니다.

좁은 장소에 너무 많은 학생들을 초대했습니다.

[교사]
"(애들이 너무 낳아서)그냥 한 번 훑어만 보는 식이어가지고..."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입장시키다보니 수준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조성우(좌)/이성훈(우) 고교생]
"고등학생들이 보기에는 조금 수준이 낮았다고 생각되구요."
"콘텐츠가 일단 너무 부족한 것 같구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공생발전에 대해 강의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졸고, 휴대전화로 게임을 합니다.

[김이나/ 고3]
"못알아듣겠어요. 대상이 청소년인데 듣기에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게임으로, 먹을거리로, 노래로 시선을 끄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경제 교육이 되도록 수준별 프로그램을 짜는 주최측의 정성이 필요해보입니다."

채널A뉴스 하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