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30]‘8만 명중 272명만 납북 인정’ 가족들은 눈물마저 말라버렸다

2011-12-16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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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산하 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2일, 217명을 북한이 납치한 전시 납북자로 인정했습니다.

지난 8월 선정된 55명을 합하면 8만명 중 겨우 272명만 60년이 지나서야 사실상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겁니다.

이번에 납북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3·1절 광복절 노래를 작사한 위당 정인보 선생 등 대부분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에 기여를 한 인물들입니다.

1946년 7월 김일성의 담화를 보면 북한이 전쟁 4년전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성호 중앙대 법학과 교수]
이미 1946년에 김일성이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인재가 필요하다 이거에요.

지금까지 정부는 납북과 월북을 구분하기 어렵고, 납치를 부정하는 북한 눈치를 보느라 이 문제를 덮어뒀습니다.

그동안 숨죽여 지냈던 납북자 가족들은 눈물마저 말라버렸습니다.

[이준모 납북자 가족]
비통한 나날이었습니다

정부는 2013년까지 가족들의 신고를 받아 납북자 선정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기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