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김정일 사망 소식에 북한 이탈주민 화색

2011-12-1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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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북한 이탈 주민들은 기다리던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모 씨(가명)/북한 이탈 주민]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직접적으로 독재자에게 압박받던 사람들입니다. 악랄한 독재자의 죽음에 다른 탈북자들도 기쁨을 느꼈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이탈주민 단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김 위원장 죽음이 북한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걱정하면서도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기를 빌었습니다.

[김용화/탈북난민인권연합]
"무언가 보다 나아지는 쪽으로 변화할 것이다."

북한이 당장 붕괴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후계 체제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흥광 대표/NK지식인연대]
“김정일 후계 체제는 이미 어느 정도 틀을 갖춰 놔서 북한 내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기 개혁조치 등으로 북한이 보다 개방되기를 바랍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이 죽음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 경제 개방, 민주화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