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아버지-아들 함께 금수산 기념궁에 안치

2011-12-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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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석은 1994년 7월 8일 사망했습니다.

김 주석의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이었다는 점에서 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과 비슷합니다.

두 사람의 사망 시점의 국제관계도 유사합니다.

김 주석 사망 당시 북한과 미국은 1차 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던 참이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으로 대화의 물꼬가 터지고 김영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논의가 있던 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북미간 식량 협의가 끝나고 제3차 북미 고위급 접촉이 22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북미 대화와 함께 남북대화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김 주석 사망 당시 북한은 22시간 시차를 두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51시간으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애도기간은 김 주석이 열흘이었고 김 위원장은 13일로 더 깁니다.

북한 당국이 김 주석과 김 위원장의 장례에 외국인 조문단을 받지 않기로 한 점도 같습니다.

북한 당국은 김 주석과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의 시신을 병리해부, 즉 부검했다고 밝혔습니다.

1948년 북한 건국 이후 철권 독재 정치를 폈던 두 김 씨 부자는 숨진 뒤에 함께 금수산 기념궁전에 안치됐습니다.


채널A 뉴스 임도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