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재계 “당장 대책마련 어렵다…국내 경제 악영향 우려”

2011-12-19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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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산업계도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불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재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악영향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 경기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이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은 사망 직후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한다"며 "정부는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전경련 관계자
"우리 기업들은 김정을 사망에 따른 사태 추이 변화에 대해 예의 주시하면서도 기업들은 투자나 사업계획에 대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들은 사망 직후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 분석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단기 대책 보다는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G그룹 관계자
"(장기적으로 )대응책이라든 이런 것들은 검토해봐야 겠지만 당장 뭐 대책이라는 것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업종별로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석유화학, 철강 업계는 유가 불안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 수입 부담이 증가하지 않을까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 업체들은 북한 영공을 더 멀리 우회해야 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