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CNN-AP등 주요 외신도 긴급 타전

2011-12-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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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언론들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CNN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사실상 특보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돈 레먼 / CNN 앵커]
"속보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습니다."

CNN은 조선중앙TV 아나운서의 발표 장면과 북한 주민들이 슬퍼하는 모습 등을 신속히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북한의 변덕스럽고, 불가사의한 김정일 지도자가 숨졌다”며 김 위원장이 담배와 코냑 등을 즐겼으며 2008년 뇌졸중을 앓았던 사실 등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조선중앙TV 아나운서가 흐느끼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17일 현지지도를 위해 이동하다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셋째 아들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조선중앙TV의 발표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AFP 통신은 김 위원장에 대해 “기근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야만적인 정권을 유지해 온 정치적으로 노련하고 무자비한 지도자”라고 묘사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언론들도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일본 NHK는 한국어 동시통역원이 조선중앙TV 보도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평양발로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군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