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최태원 SK 회장 “횡령 몰랐다…억울해”

2011-12-19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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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국민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를 둘러싸고 의혹과 오해가 있는 걸로 생각되구요 가능하면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건 2003년 2월 SK그룹 분식회계 사건 이후 8년여 만입니다.

최 회장은 선물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창업투자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된 SK 계열사 자금 90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최 회장이 그룹 임원들에게 지급되는 성과급을 부풀려 지급한 뒤 일부를 빼돌려 2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계열사 돈이 빼돌려진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최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