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김정일 사후 北핵무기 통제권 향방은

2011-12-20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한미 당국은 북한이 30kg 가량의 플루토늄을 보유했으며, 이미 1~2개의 핵무기를 실전배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이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다면 심각한 위협됩니다.

이 경우 리영호 군참모총장 등 군부실세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아직까지 핵무기를 개발중이라면 주규창 노동당 기계공업부장이 핵 통제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

기계공업부는 한국의 방위사업청격인 기관으로 핵무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대북전문가들은 하지만 핵통제권이 결국 김정은에게 이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을 ‘위대한 영도자’로 표현하는 등 김정일의 후계자임을 공식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권력암투과정에서 김정은이 실권을 잃고 군부 또는 제3세력이 득세하는 경우입니다.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WMD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거나 이란과 시리아 등 미국과 적대적인 국가로 넘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미 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양승함 연세대 정외과 교수]
"미국은 김정일 후계가 원만히 이루어지길 바랄것이고 북한체제가 보다더 안정적으로 진행이 돼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 핵 문제가 최악의 사태로 치닫기 전에 중국을 앞세워 6자회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