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북한군 경계 강화…도발징후 없어

2011-12-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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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 뒤 전군에 경계근무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계훈련을 하던 북한군 부대가 속속 주둔지로 복귀해 자체 경계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전군적으로 경계 근무를 강화한 가운데 동계 훈련 중인 일부 부대는 주둔지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과거 김일성 사망시와 유사하게 자체 경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발 관련 특이한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어제 전군 비상경계태세를 한단계 올린데 이어 사이버 공격 위험에 대응하는 정보작전 방호 태세인 '인포콘'도 평상시 수준에서 한단계 격상했습니다.

현재는 증가된 위험을 뜻하는 4단계 '알파' 단계로 격상된 상탭니다.

4단계에선 군이 사이버 감시 인원을 2배로 늘리고 컴퓨터 침해사고 대응팀을 24시간 가동합니다.

군은 미군과의 공조 체제도 더욱 강화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새벽 파네타 미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양국의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또 종교계와의 협의 끝에 오는 23일 예정됐던  애기봉 등 최전방 3곳에서의 성탄트리 등탑 점등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 열린 외교 안보 장관회의의 결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군은 북한군을 자극해 불안 요소를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