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최근 합의된 것으로 알려진 대북 영양 지원을 연결고리로, 북미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 미 CNAS 아태안보 소장
“미국은 지금이야 말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수 있는 황금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역시 북한 내부 안정을 명분 삼아 대북 영향력 키우기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롄항에 정박중인 중국의 첫 항공모함은 조만간 3차 시험 항해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반도 주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기자 질문) 네, 전해드린 데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북한 상황이 극히 유동적입니다.
각기 이해관계가 다른 한반도 주변 4강의 외교전 또한 가열될 수밖에 없겠죠.
미, 중 전문가들에게 현지 분위기와 대북 관계 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
랠프 코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태평양 포럼 소장, 스인홍 중국 인민대 교수 연결합니다.
(기자) 코사 소장님, 스인홍 교수님, 반갑습니다.
코사 소장께 먼저 묻겠습니다. 북미 관계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코사 소장)
랠프 코사 / 미 CSIS 하와이 태평양포럼 소장
당장 큰 변화나 진전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단 지금까지 추진했던 대북 식량 지원, 대북 협상 등의 방향으로 전략을 세운 만큼 이를 계속 추진해 나가리라 봅니다.
(기자) 향후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은 얼마만큼 보십니까, 또 새로운 지도자로 부상한 젊은 김정은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요?
[스인홍 / 중국 인민대 교수]
지난 3년 간 북중 관계는 놀랄 만큼 진전을 보였습니다. 김정일의 아들 김정은은 아직 어리고 지도자로서의 준비도 채 못 됐다고 볼 수 있죠. 중국은 북한 내부 정세 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 향후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전망 부탁드립니다.
(코사 소장)
북한은 김정일 사후에도 북핵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개발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