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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830]천덕꾸러기 주름이 첨단 기술로 재탄생
2011-12-20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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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자 노화를 보여주는 주름.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없애려고만 하는데요,
사실 주름은 피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잽니다.
최근 국내연구진이 주름이 생성되는 과정을 실험으로 분석했습니다.
얇은 고분자박막을 압축하자 표면에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표면의 20% 정도가 수축됐을 때 잔주름이 깊은 주름으로 변형됩니다.
여기서 힘을 더 가하면 나뭇잎이나 혈관의 모양처럼 새로운 주름이 기존 주름의 수직방향으로 만들어집니다.
[김필남 카이스트 연구교수]
“잔주름이 깊은 주름으로 변형되는 물리적인 과정을 파악하면 주름을 없애거나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액정에 미세한 주름을 만들어 휘어도 균열이 생기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손목에 감는 컴퓨터나 둘둘 말고 다닐 수 있는 전자책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겁니다.
여성들에게는 천덕꾸러기인 주름이,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전자업체들에겐 첨단 기술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