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중국, 북한 급변대비 ‘병아리 계획’ 뒤 숨겨진 야심은

2011-12-21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사오츠얼’(小鷄兒) 이른바 병아리 계획은 중국이 마련해둔 것으로 알려진 북한 급변사태
대응 계획입니다.

북한 급변사태 때 중국군이 남포와 원산을 잇는 대동강 이북지역까지 내려와 치안을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랴오닝 성, 지린 성, 헤이룽장 성을 일컫는 동북3성으로의 북한 주민 유입을 막겠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6월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에서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이 미국 해리티지재단 소속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이 계획을 소개했었습니다.

그러나 병아리 계획 뒤에는 한반도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중국의 야심이 엿보입니다.

"병아리 계획 이면에는 중국이 유사시 북한을 점령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어제 후진타오 국가주석에 이어 오늘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9명 전원이 주중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한 것도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 발 빠른, 주도면밀한 대응을 위해 외교적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