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경제]전기차 충전료 900원이지만…“충전할 곳이 없다”

2011-12-23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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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전기차 레이입니다.

심야전기를 이용했을 때 한 번 충전에 드는 비용이 약 900원.

이 돈이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약 14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최고 시속도 130km입니다.

[인터뷰/이기상 기아자동차 상무]
"30만km 이상을 주행해도 내구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성능의 저하가 없는 수준으로 개발했구요."

르노와 GM도 전기차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이 같은 전기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먼저 차 값만 해도 4천만을 훌쩍 넘어 웬만한 최고급 승용차와 맞먹습니다.

정부가 400만 원 가량 세금을 절감해줬지만 차 값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수준입니다.

주유소와 같은 충전소도 전국 180곳에 불과해 많이 부족합니다.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집은 거의 없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우선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전기차. 하지만 소비자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선 2~3년의 시간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