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경제]뉴욕서도 ‘왕따’…여고생 버스 투신 자살

2012-01-04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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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문제가 심각한 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한 여학생이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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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7일 밤.

뉴욕 스태턴 아일랜드에 사는 여고생 아만다가
달리는 시내버스에 뛰어들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2일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유족들은 아만다가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휴대전화와 신발을 빼앗기는 등
집중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겁니다.

특히 가해자들이 아만다가 자살을 기도한 후에도
페이스북 등에 폭언을 남겼다며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만다가 시내버스에 뛰어들 때 유서를 갖고 있었지만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를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만다의 추모 블로그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잇따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