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경제]EU, 이란산 석유 금수 결정

2012-01-05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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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국가들이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제재에 힘을 보탠 건데,
원유 가격 급등으로 세계 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한우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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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결정은
그리스와 스페인 등 이란산 석유 의존도가 높았던 국가들이
동의하며 이뤄졌습니다.

27개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이달 말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합의안을 공식 채택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이란중앙은행의 모든 거래를 차단하는 내용의 법을 만들며
이란 제재에 선봉에 섰던 미국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은 점점 고립감을 느낄 것입니다.”


미국은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오는 10일부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이란 제재 동참을 요청하는 등
이란 압박에 더욱 힘을 쏟겠단 각옵니다.

이런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는
이란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적잖은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올 들어서만 1% 가량 올랐고
앞으로 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원유 수출 봉쇄 조치에 강력반발하며
긴장을 더욱 고조시켜나갈 전망입니다.

이란 국방장관은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면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을 둘러싼 갈등은
무력 충돌은 물론 4차 오일 쇼크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