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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연휴 주말과 겹쳐” 울상…설 휴무 3.9일, 상여금 131만원
2012-01-12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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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연휴는 주말과 겹쳐서
'손해 본다' 싶은 분들 많을텐데요.
연휴가 준 만큼 귀성, 귀경길도
힘들 것같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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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선희/회사원]
"휴가 내고 싶었는데 휴가는 못내고, 딱 빨간날만 쉬어요.
상여는 못받아요. 필요한데..."
[인터뷰:김현종/회사원]
"딱 연휴만 쉬는데, 그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하하"
지난해 설 연휴는 주말 앞에 있어서
대부분 기업이 5일 동안 쉬었습니다.
하지만 올 설연휴는 일요일과 겹쳐
나흘에 불과합니다.
한 경제단체가 조사해보니,
설 공휴일과 주말이 겹쳐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3.9일로 집계됐습니다.
4일을 쉬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3일, 5일 쉬는 기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조사 기업의 75.8%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 포인트 정도
줄어든 수칩니다.
1인당 평균 상여 지급액은 13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원 정도 늘었습니다.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이,
제조업보다 비제조업이
상여금을 더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성길은
21일과 22일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귀경길은 설날인 23일 정오부터
24일 자정까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울시는 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23, 24일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연장운행하고
지하철도 새벽 2시까지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