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배구 치열한 2위 싸움

2012-01-18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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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반환점을 돈 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2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김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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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인삼공사는
각각 가빈과 몬타뇨를 앞세워

일찌감치 독주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특이상황이 없는 한
1위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2위부터는 자리다툼이 치열합니다.
남자부 2위 대한항공과
4위 KEPCO의 승점차나
여자부 2위 흥국생명과 4위 기업은행의 승점차는 모두
10점 미만으로 서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습니다.

남자부 2위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주어집니다.
열매가 달콤한 만큼 경쟁도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연승인 대한항공이 가장 유리해보이지만
김학민과 마틴의 기복있는 플레이와
뒷심 달리는 체력이 약점입니다.

수비가 약한 현대캐피탈은 최근 트레이드로 수비를
보강했고 켑코는 일주일 휴식이라는 행운의 일정을 통해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이 됩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준비해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3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여자부도
하위권 팀들의 잦은 반란으로
험난한 순위싸움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