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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빳빳한 세뱃돈 마련하려면…한국은행서 신권 넉넉히 바꾸세요
2012-01-18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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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을 앞두고 세뱃돈을
새돈으로 준비하려는 분들 많으시죠.
많은 은행들이 오늘부터 신권 교환을 시작했는데요.
어디가면 좀 넉넉하게 바꿀 수 있을까요.
천상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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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
창구는 설을 앞두고 새 돈으로 바꾸려는
손님들로 늘 북적입니다.
이경자 / 서울시 상도동
"시중은행은 좀 부탁해도 힘들어요. 바꾸기가.
어떨 때는 10장도 주고 그래요.
그런데 여기오면 내 원하는대로 하니까."
경기가 안 좋다보니
천 원짜리 수요도 늘었습니다.
강태기 / 서울시 북아현3동
"보통 만 원짜리 주는데, 이번엔 좀 천 원짜리로 주려고요.(왜요?) 돈이 좀 많거든요.(장수로 승부하시는군요?) 그렇습니다."
한은 본점의 경우
5만 원권 100만 원, 만 원권 50만 원 등
1인당 300만 원까지 새 돈으로 바꿔주고
시중은행에선 20만 원가량 바꿔줍니다.
정병화 / 한국은행 화폐수급팀장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만 원권의 상태가 양호하고요.
5만 원권 발행 이후로 국민들의 신권 수요가
5만 원으로 변했습니다."
이색지폐도 세뱃돈 용으로 인깁니다.
행운의 2달러짜리를 포함한
5개국 외화 선물세트도 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0이 14개나 붙은
짐바브웨의 100조 달러 지폐를
4천5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바빠서 세뱃돈을 못 바꿨다면,
설 연휴 기간 동안 기차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있는 은행 이동점포를 이용하면 됩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