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경제]한나라당, 15년 지킨 당명 바꾼다

2012-01-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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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나라당이 결국 당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총선, 대선
모두 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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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5년간 사용했던 당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황영철 / 한나라당 대변인]
“바꾸기로 했습니다. ”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29일까지
새 당명에 대한 국민공모와 함께
여론조사에 들어갑니다.

오는 30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당명을 확정하고,
다음달 10일까지 당명 개정 절차를
모두 마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또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에 있어
당 내부인사를 전체 구성원의 3분1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공심위 구성이 이처럼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출처 불명의 ‘공천 살생부’가 나돌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살생부에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38명 지역구 의원들이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 9명, 인천 4명, 영남권 13명 등입니다.

살생부 명단에 오른 의원들을 보면
서울은 초선이, 경기와 인천은 재선급 이상이 많았습니다.
영남권은 중진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계파별로는 친이와 친박계 의원들의
이름이 골고루 실렸습니다.

당 지도부는 공천 살생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지만
소속 의원들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