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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나라, 실세 용퇴론 다시 꿈틀
2012-01-3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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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주 금요일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사퇴했는데요,
한나라당에서 다시 현 정부 실세 용퇴론이 제기됐습니다.
공천심사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재연되는 걸까요?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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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파이자 비상대책위원인 김세연 의원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른바 용퇴론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연/한나라당 비대위원]
"총선이 목전에 다가온 지금쯤은 당이
이토록 국민적 불신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만든 근본원인을 제공한 분들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줄 때 입니다"
구체적 대상을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은 "스스로 알아서 판단할 문제
"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현 정부 실세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이나 박희태 국회의장, 당 대표를 지내 안상수, 홍준표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특히 김 의원이 친박근혜 성향인데다, 본격적인 공천심사를 앞두고 나온 발언이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의중이 담긴 것인지
당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이 지난 사흘간 국민 공모를 통해 당명을 추천받은 결과
'희망', '복지', '행복', '새로운'이 들어가는 이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대위는 다음달 2일 새로운 당명을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