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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게이 미인대회’ 각양각색 지구촌 축제 外
2012-04-30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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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 중국 쿤밍에 가면
전 세계의 축제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니카라과에서는
게이들의 특별한 미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이모 저모,
한우신 기잡니다.
[리포트]
삼바 무용수들의 화려한 몸놀림이 거리를 달굽니다.
한바탕 축제가 벌어진 이 곳은 브라질이 아닙니다.
중국 쿤밍에서 열린 국제 문화 축제에는
남미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양각색의
축제 행렬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몸매를 뽐냅니다.
니카라과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여성이 아닌 열세 명의 남성 동성애자 .
평소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억눌렸던 이들은
이번만큼은 고운 드레스와 보석으로 자신을 꾸미고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녹취: 베르디엔 라볘스카 / 미스 게이 니카라과 우승자]-9초
“오늘 우리는 무대의 주인공입니다. 성적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 대회는 매우 훌륭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엉덩이가 붙어 있는 쌍둥이 자매,
의사들은 이 자매를 분리하고
항문을 비롯한 장기를 달아주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병원은 10년 전 가슴이 붙은 채 태어난 쌍둥이 형제를
무사히 떼어놓은 곳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