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멕시코 고속도로서 시신 무더기 발견 外

2012-05-14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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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멕시코에선 고속도로에서 시신들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일본에선 호텔 화재로 7명이 사망했습니다.

밤사이 국제뉴스,
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북부 도시 몬테레이 부근 고속도로에서
시신 49구가 발견됐습니다.

참혹하게 절단되거나 훼손된 시신들은 가방에 담겨 버려졌는데
당국은 마약갱단 사이의 보복 공격의 희생자들로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선 지난 9일에도 서부의 과달라하라 근처에서
훼손된 시신 20여 구가 발견되는 등
최근 비슷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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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의 한 호텔에서
어제 오전 7시쯤 화재가 발생해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4층 규모 호텔에서 발생한 이번 불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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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아르살라 라흐마니 정부 고위평화위원 겸 카르자이 대통령 고문이
출근길 괴한들의 피습으로 숨졌습니다.

지난해 9월 당시 고위평화위원장이었던
부르하누딘 라바니 전 대통령이
괴한의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뒤 8개월만에 발생한 테러로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세력간의 평화 중재 노력에는
먹구름이 끼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