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올림픽 대표팀 확정…“와일드카드에 박주영-정성룡-김창수”

2012-06-29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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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림픽 대표팀이 1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와일드 카드에 박주영과 정성룡, 김창수가 발탁됐습니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 호의 최강 라인업 구성을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박주영이 홍명보호에 승선했습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그의 리더십과 활약을
눈여겨 본 홍명보 감독은
와일드카드 1순위로 일찌감치 낙점했습니다.

병역 관련 스캔들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싱크: 홍명보]
“와일드 카드로서 또 경험 많은 선수로서의
우리팀에서의 역할은 다른 선수들보다
높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와일드카드 2명은 정성룡과 김창수.

특히 김창수의 깜짝 발탁은 홍정호의 부상과
해외파 이정수의 소속팀 차출 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김창수는 대표팀 경험이 거의 없지만
2004년부터 K리그에서 뛴 경험과
중앙과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능력을
홍 감독은 높이 샀습니다.

[싱크: 홍명보}
“이정수 선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김창수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CG-
이밖에 2009년 청소년 월드컵부터 팀을
지탱해 온 지동원, 김보경 등
이른바 홍명보호의 아이들과
구자철 기성용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A대표팀 못지 않은 최강의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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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부터
국내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14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뒤 영국으로 떠납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해
홍명보호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