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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류현진이 자신의 몸값을
제대로 올려놨습니다.

롯데 강타자들을
8이닝 무실점,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괴물' 류현진을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대전구장으로 몰렸습니다.

첫 이닝은 공 5개로 가뿐히 삼자범퇴.

후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태균은 1회부터
솔로포를 쏘아올렸습니다.

2회에도 한 점을 추가한 한화는
모처럼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스카우트들앞에서 류현진은
8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자신의 몸값을 제대로 올렸습니다.

[인터뷰 : 류현진 / 한화 이글스]
"공을 낮게 던진게 주효했습니다."

KIA 서재응도 전직 메이저리거다운
칼날 제구로 시즌 7승을 달성했습니다.

맞춰 잡는 투구로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피안타는 단 하나만 기록했습니다.

KIA는 SK를 2대0으로 꺾고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습니다.

잠실에선 두산 노경은이
넥센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데뷔 첫 완봉승을 신고한 노경은의 역투와
7회 손시헌의 솔로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굿모닝!/모닝스포츠]‘괴물’ 류현진, 몸값 제대로 올렸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