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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날씨]산바, 초속 50m 강풍 동반…중부지방 17일 밤 최대고비
2012-09-1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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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비도 걱정이지만 강풍도 걱정입니다..
여기서 채널A 기상센터를 연결해
태풍의 위력과 자세한 진로를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태풍]
현재 태풍 '산바'는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눈이 또렷한 중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 제주도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 낮에는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내일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강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내릴까요?
화요일까지, 제주 산간에 5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도 영동에 최고 400,
그 밖에 지방에도 50~2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의 최대고비]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는 내일 아침,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중부지방은 내일 밤이 강풍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
제주도나 남해안, 동해안 쪽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50미터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50m가 넘으면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며
송전탑과 크레인 등이 엿가락처럼 휠 수 있는 세기입니다.
철저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만조]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밀물 때 해일 침수 위험성이 큰데요.
내일 밀물 시각은 여수의 경우 아침 9시 41분과 밤 9시 56분이 되겠습니다.
[주간]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계속 평년 수준을 밑돌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