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민주당, 연내 원내대표 선출…“주도권 다툼 이제부터”

2012-12-2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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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민주통합당이 연내에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여) 일단 지도부 선출 방식은 정했지만.
당내 주도권 다툼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란 분석입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석 기자 민주당이 진통 끝에
결론을 도출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은 이틀에 걸친 논의 끝에
지도부 선출 방향을 정했습니다.

올해까지 원내대표를 뽑고,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함께 맡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비주류 의원 사이에선
대선 패배에 대한
친노 책임론이 본격 제기됐습니다.

주류와 친노 중심의
계파 해체 요구가 주를 이뤘고,

문재인 전 후보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임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향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됩니다.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로 거론되는 후보군은
박영선, 신계륜, 유인태, 이낙연, 전병헌, 조정식 의원 등.

당권을 잡기 위한 첫 단추인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계파다툼 전초전이
벌써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채널에이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