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北 김양건 만나기 위해 변장도 불사” (임태희)

2013-01-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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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이른바 정권교체기입니다 새로 출발할 박근혜 정부를 위한 준비도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임기를 1달 반쯤 남겨놓은
이명박 정부도 마무리를 위한 여러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여)5년 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정권 인수 작업에 참여했고,

임기 3,4년차 때 대통령실장으로 1년반을 동안
국정을 주도했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출연>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대통령의 특별사면 이야기 먼저하겠습니다. 임 전 실장이 여권인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하셨지요? 대통령에게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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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제 임기 중에 일어난 사회지도층의 권력형 부정과 불법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대로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6월 라디오연설에서 당당히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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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런 점에 비춰보면 2008년 3월 이후 행해진 비리 연루자는 사면하지 않아야 할텐데요. 오늘은 새누리당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이혜훈 등)

Q. 2010년 여름에 서청원 노건평 이학수..씨 등 정치인/대통령가족/기업인 사면했다. 그때 대통령실장이었다. 대통령이 사면을 최종 결심할 때 어떤 고민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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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15일 국민통합 명목으로 노건평·서청원·이학수 등 2493명을, 2011년 1월9일 설에는 민생사범 4000여 명을 특별사면했다. 2011년 설 사면 때 시민사회단체는 용산참사 철거민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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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민들 눈높이가 달라졌다. 이런 경우 박근혜 당선인에게 의견을 묻나? 이동흡 헌재 재판관인사 때는 협의한 것을 공개까지 했는데요. 박 당선인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Q. 청와대 실장근무 때 <인사기획관> 자리가 공석이었습니다. 그래서 임 실장께서 <인사수석을 겸직한다>는 관찰이 있을 정도였지요. 좋은 사람을 발탁해 쓰는 일, 당선인에게 가장 필요한 일일 텐데요. 뭘 가장 신경써야 할까요?

Q. 밀봉테이프...이게 두고두고 회자될 것인데요. 직접 경험해 본 걸로는 어떻습니까?

Q. 천영우 외교안보 수석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나를 강경파로 만들었다', '북에 돈을 주고 평화를 사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하자 북한이 원색적으로 천 수석을 비판했는데요, 천 수석의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Q. 지난해 채널A 통해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싱가포르에서 비밀 접촉한 사실을 밝혔었지요. 어땠습니까?

Q. 결국 이명박 정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Q.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이 남북관계 경색을 가져왔다는 평가에 대한 의견은?

Q. 이명박 대통령이 과거 역대 정권이 그랬던 것처럼 평가가 나쁩니다. 가장 과소평가된 것, 그래서 훗날 평가가 많이 달라질 것에 대해 생각이 많으실텐데요..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