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 와이드]“원내투쟁 강화” 민주, 국회 복귀 시사…정상화 기대
2013-09-23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와이드 시작합니다.
'민생 우선'을 촉구하는
추석 민심의 질타에
여야가 오늘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여) 3주째 공전하고 있는
정기국회가
제자리를 찾을지 관심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네 국횝니다.)
(남) 민주당의
원내 투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장외투쟁에
변화가 있는겁니까?
(여)10월 재보선
공천 심사가 시작됐다고요?
[리포트]
네.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 기조는 유지하되
국회 투쟁 강도를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싸우더라도 국회에서 민생 중심으로
치열하게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단식하고 삭발하고 농성하고 의원직을 거는 결기 대신에, 죽기 살기로 일하겠다는 결기로 국정감사 등 의정에 임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김한길 대표는 원내 투쟁을 이끌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의원들은 국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민생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신 김한길 대표 본인은 서울 시청 천막을 거점으로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의
국회 복귀를 시사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간 국회 일정 합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새누리당은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일정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공전 중인 정기국회는
이르면 10월 초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
대정부 질문과 결산심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 10월 재보선 공천 심사가 시작됐다고요?
네. 새누리당은 오후 2시부터
10월 3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실시합니다.
경기 화성 갑에는 서청원 전 한나라다 대표,
김성회 전 의원 등 5명이 신청했고
포항남·울릉에는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춘식 전 의원 등
14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새누리당은 면접을 보고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후보자를 압축한 뒤
다음 달 8일 쯤 최종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역시 오일용 화성갑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로 조만간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들어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
정권 견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