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박 대통령, APEC 마지막 회의 참석…곧 정상선언문 채택

2013-10-0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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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마지막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여) 곧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민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박 대통령은 지금
둘째 날 정상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오늘 회의 주제는 ‘APEC 연계성 비전’인데요.

역내 경제통합을 발전시키기 위해
APEC 회원국간 도로 항만 등을 연결하고
관세 같은 제도는 통일화 하고,
인적 교류도 활발히 하자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약 8조 달러 규모의
APEC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국 정상들을 설득하고 있는데요.

APEC 인프라 시장에
민간 인프라 투자의 확대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21개국 정상들은 회의가 끝나면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게 됩니다.

정상선언문에는 어제 박 대통령이 대표 연설을 해
각국 정상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자유무역 증진과 보호무역주의 동결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남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이들 도서국 상당수가 지구 온난화로
섬이 바다에 잠기는 위기를 겪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곧이어 열릴 정상들간 오찬회의를 끝으로
1박2일간의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ASEAN+3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루나이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