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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고개 숙인 부정입학 학부모…영훈국제중 비리 선고 공판
2013-11-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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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규모 입시 비리가 벌어져
교감이 학교에서 자살하기까지 했던
영훈 국제중학교의 이사장에게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돈을 주고 자녀를
이 학교에 입학시켰던 학부모들은
얼굴 가리기에 급급했습니다.
조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영훈국제중 입학비리 사건의
선고공판이 열린 법원.
돈을 주고 자녀를 입학시켰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학부모들이
고개를 숙인 채 엘리베이터로
뛰어갑니다.
하나같이 몸을 돌린 채
목도리로 얼굴을 가립니다.
[현장음]
"찍지 말라는데 왜 찍어…"
침대에 누운 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가
멀쩡하게 걸어나왔던
김하주 이사장은 징역 4년 6개월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학부모에게 입학 대가를 받거나
권세가 있는 사람의 자녀를
합격시키려고 성적조작을 지시하는 등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학교 이미지에 도움이 되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을
선발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 아들의
주관식 점수가 만점으로 고쳐졌고
성적이 더 높았던 지원자 13명의
점주는 낮게 조작됐습니다.
영훈중학교는 아동보호시설 출신
지원자 여러명이 합격권에 들자
이들 중 6명의 성적을 낮춰
불학격 처리 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