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네덜란드 첫 일정 ‘한중 정상회담’

2014-03-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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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채널A 정치부 이현수 기자가 동행취재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이현수 기자의 순방기, 계속됩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연결하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질문] 잘 도착했습니까? 지금 거긴 몇신가요?

[리포트]

네. 한국시간으로 어제 밤에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했고요.

지금 여기는 자정을 넘긴 새벽입니다.

도착한 첫 날은 원래 일정이 없었는데요.

출국 직전에 한중 양자 정상회담 일정이 잡히면서 도착하자마자 매우 바빴습니다.

[질문]
순방 첫 일정이 시진핑 주석을 만난거군요?

[기자]
네. 박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도착한 뒤 시진핑 주석이 머물고 있는 숙소로 직접 찾아가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 계기로 회담을 했을 당시에는 시진핑 주석이 박 대통령 숙소로 찾아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답방한거라고 합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시 주석과의 만남은 오늘이 네번째인데, 30분 간 진행하려던 회담은 1시간으로 늘었고 심도깊은 대화가 오갔다고 합니다.

[질문]
한중 정상회담을 갑자기 연 이유는 뭔가요?

[질문]
한미일 정상회담도 곧 열리지요?

[기자]
한미일 정상회담은 내일 핵안보정상회의가 마무리 된 뒤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랑 공식 회담 테이블에서 마주앉는 건 취임 후 처음인데, 어떤 모습이 연출될 지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특히 한미일 정상회담이 결정되고 이틀만에 아베 총리의 측근이 고노담화 수정 가능성을 다시 시사하는 바람에 논란이 되고있죠.

한미일 정상회담은 과거사 문제는 의제가 아니지만 일본의 전향적인 발언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

[질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논란이 됐던 핵물질 방호방재법이 결국 처리되지 못했죠.
여당 지도부가 박 대통령 출국 때 공항으로 우르르 나왔는데, 이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기자]
네덜란드 인터넷 언론에도 그 소식이 실렸습니다.

기사에는 "한국에서 2년전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렸는데, 한국은 서울 회담에서 약속한, 핵물질 방호와 핵테러 억제관련 법을 국회의 반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방사능이나 핵무기를 제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점에 비춰보면, 이는 박 대통령에게는 당혹스러운 사실이다"라고 써놨습니다.

국제적 망신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게 아닌지 걱정인데요.

그래선지 어제 박 대통령이 출국할 때 여당 지도부가 대거 서울공항에 나타난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옵니다.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등이 총 출동했죠.

핵방호방재법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이현수 기자 오늘 잘 들었습니다. 내일도 따끈따끈한 소식 부탁합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