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한·미·일 정상회담…장소·시간 관심

2014-03-25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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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이틀째 머물고 있습니다.

동행취재하고 있는 이현수 기자의 순방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네덜란드 헤이그입니다.)

[리포트]

[질문]
헤이그는 지금 새벽일텐데, 어제 하루 어떻게 보냈습니까.

[기자]
한국시간으로 어제밤,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막이 올랐고, 박근혜 대통령은 개회식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도적으로 북핵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상황은 더 나쁘다, 라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북한의 핵 문제가 전세계 평화와 직결되는 것, 그래서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것, 북핵 폐기에 한국이 앞장서고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천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질문]
박 대통령이 예정된 일정에 불참하는 일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국왕이 주최하고 전세계 정상 모두 함께하는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요.

리셉션 장에는 기자들도 함께할수가 없어 뒤늦게 영상을 확인해보니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대신 참석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몸살기운이 있어서 장관이 대신 갔다"면서 "한국에서 헤이그로 오는 비행기에서도 준비하느라 잠도 못주무셨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왕과는 별도 오찬을 가졌기 때문에, 큰 결례는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일각에서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상과의 돌발 조우를 피하려는게 아니었나하는 해석도 나옵니다 .


[질문]
네덜란드에서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게 한미일 정상회담이죠.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합니다.

핵안보정상회의를 모두 마치고 박 대통령은 독일로 출발하는 시간을 조금 미뤘습니다.

일본 기자들이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 기자들이 머물고 있는 프레스센터에도 일본 기자들이 많이 들르는 거 같고, 한국 분위기를 궁금해합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시진핑 숙소에서 1시간 가량 이뤄졌죠.

한미일은 회담을 주최하는 오바마 대통령 숙소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긴하는데, 어디서 할 지 얼마나 할지 모두 관심의 대상입니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소식은 내일 팩트10시간에,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서 알려드리게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