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철수냐 돌파냐…무공천 결론 어떻게 날까

2014-04-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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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과 관련해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시작했습니다.

투표는 오늘밤 10시까지며, 결과는 내일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형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여론조사와 당원투표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질문2] 오늘 지도부 회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질문3]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의 결론은 어떻게 날까요?

[리포트]

당초 전화조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요,

당에서 여론조사 기관 2곳을 선정했는데 한 곳이 거절하는 바람에 일정에 차질이 생겨 아직 여론조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는 두 개 기관에서 각 천명씩 모두 2천 명이 대상입니다.

문항이 가장 민감한 부분인데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일단 공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당원투표는 권리당원 36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조사와 투표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50%씩 반영해 내일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질문2] 오늘 지도부 회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아무래도 안철수 대표가 또 철수했다는 반응이 좀 많아서 비장한 표정으로 기존 입장에서 후퇴하겠다는 게 아니라고 역설했습니다.

두 대표의 발언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김한길 /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철수 대표의 결단이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 안 대표의 선택은 과거로의 철수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진군이다."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제 소신을 접고 후퇴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다시 한 번 당원동지들과 국민여러분 확인을 받아 거세게 나가자… "

결국 철수냐 돌파냐는 결과가 나와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무공천, 결론은 어떻게 날까요?

당에서도 공천을 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는 입장에 따라 예상도 차이가 있는데요.

결과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는 데는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정당공천 폐지 입장이 더 많고 당원투표에서는 공천해야 된다는 주장이 약간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철수 대표가 승부수를 띄운 만큼 당원과 국민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