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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조류 변화로 바다 위 시신 늘어난 듯”
2014-04-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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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한 지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밤사이 바다에서 시신들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나리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48시간이 막 지나고 있습니다.
애타게 기다린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어제 저녁 이후 사망자 16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저녁 7시 반쯤에 한 명, 밤 9시 이후에 네 명이 발견된 데 이어 11시 넘어서 네 명, 또 자정 넘어 일곱 명의 시신이 인양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열 명, 남성 여섯 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모두 스물다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모두 선체 내부가 아니라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학생증이 발견되거나 신체적 특징이 일부 확인되는 등 계속해서 사망자 신원이 파악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려면 DNA검사 등을 거쳐야해서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조류 변화 때문에 시신이 물 위로 떠올랐거나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본격적인 선박 내부 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이백일흔한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군과 해경, 민간 잠수요원들이 사고 현장에 투입됐지만 거센 파도와 강한 조류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선체 진입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조 시간인 어제 밤 9시 40분부터 한 시간여 동안 집중적으로 시도했지만 선체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여전히 조류는 강한 편이지만 오늘은 사고 해역의 기상 상태가 어제보다는 좋을 것으로 예상돼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