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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너무 미안하구나” 애도 발길 4만 명 넘어
2014-04-2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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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의 세월호 참사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오늘도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철중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발길이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이 찾아왔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조문 행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2만 7천명이 이곳 분향소를 찾아 지금까지 조문객 수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조문을 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슬픔을 억누르던 조문객들도 가까이서 학생들의 영정사진을 바라보자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분향소 출구 앞에서 눈물을 닦을 화장지가 마련돼 있을 정도입니다.
분향소 밖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조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에게 전하는 조문객들의 쪽지는 분향소 옆 게시판을 시작으로 이제 복도 한켠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보내오는 휴대전화 조문 메시지도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메시지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어린 학생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조금 전 발인을 마친 단원고 학생 24명의 영정이 이곳에 추가로 안치됐습니다.
합동대책본부는 점점 조문객 수가 늘어나 교통 혼잡이 빚어짐에 따라 대중교통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